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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슴이 에덴동산이다

妙有 李應鎬 2010. 7. 8. 10:09




명상 365

7월 8일

 
우리의 가슴이 에덴동산이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에덴동산과 더불어 시작된다.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어 그때부터 사막에서 방황하고 있다. 인간은 어떻게든 에덴동산의 영광을, 추방당하기 전의 그날들을, 시간이 존재하지 않은 그날들을 기억한다. 성경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거기에는 엄청난 진리가 담겨있다. 사람들은 모두 무엇인가가 빠져 있는 듯한 허전한 느낌을 갖고있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는 듯한 느낌을 갖고 있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상황에 내가 처해 있다.” “이게 아닌데 뭔가가 잘못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있다는 모호한 느낌을 갖고있다. 인간은 신의 동산에서 추방당했다. 추방당한 이유는 인간이 똑똑해지려고 지식의 나무에서 지식의 열매를 따 먹었기 때문이다. 똑똑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가슴과의 연결이 끊어진다. 바로 가슴이 진정한 에덴동산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속에 에덴동산을 지니고있다. 사실 우리는 추방당하지 않았다. 단지 에덴동산을 잃어버렸을 뿐이다. 우리는 에덴동산을 무시해 버렸다. 우리는 머리에 고정되어 있다. 우리는 지식에 너무 매달려 있다. 존재속에서 성장하는 대신에, 존재속에서 꽃피는 대신에, 우리는 그저 지식을, 완전히 헛된 지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가슴은 에덴동산, 낙원이다. 그리고 여기 나의 모든 노력은 어떤 식으로든지 그대가 다시 에덴동산으로 들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일단 그대가 에덴동산에 도달하게 되면, 그것을 다시 맛보게 되면, 그대는 변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