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悔恨)이 먼저/한 해를 마무리 하는 기도(祈禱)]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悔恨)이 먼저/한 해를 마무리 하는 기도(祈禱)]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幸福)했던 순간(瞬間)들, 가슴 아픈 사연(事緣)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過去)로 묻혀 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記憶)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주어도 한해의 끝에서면 늘 회한(悔恨)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努力)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좀 더 나를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時間)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있어 다시 한번나를 자책(自責)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依然)하게 살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 들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