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365
7월 4일
우리의 가슴이 에덴동산이다
사회는 모든 아이들이 학교를,
대학 가길 요구한다.
인생의 거의 삼분의 일이 거기에 소모된다.
에너지를 비상적인 센터인 머리로
향하게 하고 가슴으로 흐르지 않도록
장벽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자연스러운 과정은 에너지가 존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머리로 흐르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적인 과정이다.
에너지가 가슴에서 온다면 당연히
가슴이 주인이 되고 머리는 하인이 된다.
소위 말하는 교육이라는 것은
가슴을 완전히 피해 존재와 머리를
직접 연결하는 길을 만들어내기 위한
가슴을 무시하기 위한
전체적인 책략에 지나지 않는다.
그 책략은 성공적이다. 가슴은
한 쪽으로 버려진 채 에너지가
존재로부터 머리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때 머리는 주인이 된다.
그러나 머리는 하인일 때는 아름답지만
주인으로서는 매우 추하다.
사회가 자신에게 꾸며온
이 모든 책략을 이해하는 순간,
그대는 즉시 자신의 가슴을 열 수 있고,
그 순간 에너지는
가슴을 통해 흐르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상적인 방법이다.
사회가 방해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사회는 사랑을 매우 두려워한다.
가슴을 매우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머리 속에 묶어두면
누구나 유능하고 충실한 하인,
복종적인 노예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회는 노예들, 유능한 일꾼들,
충실한 하인들이 필요하다.
주인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대의 가슴이 열려 있다면
감옥에 있을지라도 그대는 주인이다.
주인으로서 그대의 지배권은
너무나 강력하여 어떤 것도
그대에게서 그 지배권을 빼앗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그대는 이 기적을 꼭 이루어야 한다.
그대의 에너지를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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