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가난한 개척 농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겨우 학교에 들어갔지만,
책을 살 형편조차 못 되었습니다.
남의 책을 빌려서 겨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가난해서 책도 못 사주고
정말 미안하구나...”
가필드의 어머니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소년은 밝게 웃었습니다.
“아니에요, 엄마. 저보다 가난해서 학교에
못 오는 애들도 있는 걸요! ”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
새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늙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다들 의아해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아야 할 대통령 자리에 어머니를 앉히고
자신은 그 옆에 섰습니다.
"여러분, 저를 대통령이 되도록
늘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분입니다.
오늘 이 영광을 모두 어머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식장에는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필드는 가난한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로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부모님에게서
상처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원망스러울 때는 생각해보세요.
- 받은 상처보다 받은 사랑이 훨씬 많았음을! -
★.제임스 가필드의 10가지 좌우명
첫째, 게으름피지 말고 수입범위 내에서 생활하자
둘째, 약속은 적계하고 진실을 말하자
셋째, 좋은 치구를 사귀되 끝끼지 사귀자
넷째, 남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
다섯째, 요행을 바라는 일은 게임이라도 피하자
여섯째, 맑은 정신을 흐리게 하는 음료는 피하자
일곱째, 비밀은 나의 것이나 남의 것이나 지키자
여덜째, 돈은 마지막 순간까지 빌리지 말라
아홉째, 행동에 책임지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열번째, 잠들기 전에 반성의 시간을 갖자
★.[제임스 가필드의 생애]
제임스 에이브램 가필드(James Abram Garfield),
<1831년 11월 19일- 1881년 9월 19일>은 미국의 제 20대
(1881년 3월 4일-1881년 9월 19일) 대통령이다.
미국의 대통령 중에서 두 번째로 짧은 재임 기간을 가졌다.
1831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근처의 오렌지 통나무집의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1833년 아버지가 죽어 고된
들판일을 해야 했고 가난을 벗어나려는 목적으로 16세 때 가출해
6주 동안 운하를 오르내리는 작은 배의 선원 노릇을 하다가
무려 14번이나 물에 빠져 열과 추위로 지독히 고생했다.
이에 어머니가 17달러를 주어 다시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17달러가 떨어지자 목수와 교사로 일했다.
1856년 윌리엄스 대학을 졸업해 대학교수와 학장
경력들을 쌓아 빠르게 출세 기도를 했다.
그리고 정치로 방향을 돌려 1859년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17년간 의원 활동을 했다.
남북 전쟁 때 북부 연방군에 복무하였다.
도덕 교육과 중도 노선 등을 택했으나 그랜트 정권 시절
뇌물 유혹으로 5000달러가 되는 뇌물을 받는
스캔들까지 터져 나오기도 했다.
1880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윈필드 스콧 핸콕과
선거를 치러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1881년 7월 2일 모교
윌리엄스 대학 방문 중 개인적인 원한을 산 찰스 기토의
저격을 받고 11주 뒤 패혈증까지 겹쳐 세상을 떠났다.
♬ 미국 애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