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름다운 글

그대는 하늘이다

妙有 李應鎬 2010. 6. 30. 15:30

명상 365

6월 27일

그대는 하늘이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살고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도 계속 그렇게 산다. 그들은 끊임없이 추종하고 모방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대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것들은 명상을 통해서 풀릴 수 있는 근원적인 문제들이다. 어떠한 철학도 그대가 그 문제들을 푸는 것을 도와줄 수 없다. 철학은 아주 많은 대답들을 줄 것이지만 그 모든 대답들은 가정일 뿐이다. 만약 그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언제라도 수많은 결점들, 수많은 결함들을 찾아낼 수 있다. 명상은 철학적이 아니라 실존이다. 명상은 그대가 매우 의식적이 되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그대가 그대 자신을 만날 수 있게 해 준다. 진리는 생각의 결론이 아니라 감추어진 것이 드러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한 결론이 아니라 명상을 통한 체험이요 하나의 드러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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