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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사진 촬영법 [일몰도 같은 요령이다]

妙有 李應鎬 2018. 4. 6. 07:34

일출사진 촬영법 [일몰도 같은 요령이다]


 


사전 조사하고 알아 둘일.


 


1. 지역별 날씨와 일출시간 및 각도 그리고 서해안은 반드시 물때를 확인한다.


 


2. 현장에선 일출 위치를 파악하고 어떻게 주제와 부제를 배치 할 것인지를 생각해 둔다.


 


3. 새벽에 일어나 별을 본다. 별이 초롱초롱한 날은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름이


약간 끼어 있다면 해는 올라오나 두꺼운 구름층 위로 밝은 태양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4. 일출은 수평선상 연무의 농도에 따라 태양의 상태가 좌우되는데 연무가 수평선에서


붉게 물들 때 가장 이상적이며 이 경우 연무 층 두께는 통상 태양 직경의 5배정도로서


3~ 5분정도 붉은 태양을 촬영할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하면 태양은 흰색으로 변하면서


빛이 강렬해 진다. 이같이 대기가 가장 이상적일 때는 통상 가을부터 봄까지이고 좋은


일출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확률은 연중 10%도 안 된다. 그중에서 특히 태양이 수증기를


끌고 올라오는 형태로 나타나는 이른바 오메가를 만난다면 그날은 행운일 것이다.


 


 


준비물



1. 렌즈 : 광각(하늘의 구름이 좋을 때)부터 망원까지 다양하게 필요하다.


50mm 표준렌즈는 화면에 태양이 1/72 밖에 안되므로 눈으로 보는 만큼


감동을 얻을 수 없다. 통상 200mm부터 300mm 급 망원 렌즈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오메가를 제대로 담으려면 400mm이상의 망원렌즈가 필요하다.


컨버터가 있으면 아쉬운데로 활용한다.


2. 삼각대, 릴리즈 . ND필터,


3. ND 그라데이션 필터 : 태양 부분과 지평선(수평선) 아래 부분의 심한 노출차가 있을 때 사용한다.


요즘은 2스탑 간격으로 3장 내지 9장을 촬영하여 HDR기법의 포샵을 하든가


신종 카메라에는 HDR기능이 있는것도 있다.


4. 스트로보 : 대왕암 같은 곳에서 갈매기를 담을 때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어떤 분은 내장 후레쉬로도 담는다.)


필터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원칙이다.(플레어등 방지)



 


촬영시간


 


1. 해는 육안으로 보아 눈부심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함을 원칙으로 한다.


눈부심 상태로 꼭 촬영을 해야 한다면 ND필터를 사용한다


 


2. 해 뜨기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오묘한 색감의 여명부터(매직아워) 촬영하는 게 좋다.


좀더 일찍부터 ND필터 없이 장노출의 사진(2~ 30)을 촬영할수 있는 기회이다.


 


3. 일출을 촬영하려면 시간도 중요하지만, 포인트가 가장 중요하다.


일출각에 의해서 매일매일 포인트가 이동하기 때문에 처음 가본 곳이라면 사진가들이


많은 곳을 찾아 함께 촬영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



4. 여명이 트는 시간이라도 구름의 양상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하늘이 변하기 때문에 어떤 렌즈로 촬영하고, 어떤 장면을 담을 것인지에 대해 미리 구상해 둔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앵글과 렌즈의 선택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자.


 


 


촬영계절


 


1. 3~6월까지는 짙은 헤이즈와 밋밋함 때문에 거의 포기한다.


게다가 새벽 5시 이전에 나와서 대기해야 할 정도로 기상시간이 빨라진다.


새벽에 일어나면 그만큼 하루가 길어져서 좋긴 한데...(하루종일 몸이 찌뿌둥하다)


(그다지 권할만한 계절이 아니다)(일출시간 새벽 7:03~5:10)



2. 7~8, 특히 태풍이 끝난 직후이거나, 비 온 날 직후엔 아름다운 구름과 함께 불바다로 변하는 여명과 노을을 담을 수 있다.


태풍 직후, 파도치는 바다를 제대로 촬영할 수 있는 시기.(, 바다 가까이 너무 바싹 접근하진 말자, 파도와 함께 바다로 가는 수가 있다.)


해무가 자주 끼는 계절이기도 하다. 해무끼는 새벽 여름바다의 정취가 기분좋게 한다. 의외로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일출시간 새벽 5:14~6:01)


 


3. 9~10월 단풍색과 같이 구름이 좋아 빨갛게 변하는 시기로 가장 좋은 계절중의 하나다.


가끔 오메가도 찍을 수도 있다. 가을 태풍도 불어오기 때문에 파도를 찍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여명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10월 이후부터 날이 쌀쌀해지므로 방한준비는 하는 게 좋다.(일출시간 새벽 6:01~6:56)



4. 11~2월엔 일출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오메가를 촬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대왕암, 명선도 등 이름있는 일출장소에선 곧잘 물안개와 함께 아름다운 일출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방한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물안개 피는 날, 파랑까지 세다면 파도를 함께 촬영할 수가 있다.



카메라세팅



1. 촬영모드는 보통 A(AV)[조리개 우선모드]모드로 놓고 촬영한다.


 


2. 조리개는 F 8~16정도가 적당하다.


 


3. 화밸은 오토로 한다. (캘빈값을 10,000에 가깝게 하거나 그늘 모드로 하면 더 붉은색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하지만, RAW로 촬영한다면 막강한 포토샵이라는 녀석이 있으니,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4. ISO는 보통 100이 기본이나, 깨끗한 질감과 색표현을 위해 여명에선 50까지 낮춰 주기 도 한다. 촬영중 지나가는 배나 날으는 갈매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200~400 이 상 까지 감도를 올려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 한다.


혹은 거리가 대부분 무한대이므로 조리개를 열어줘도 상대적으로 셔터속도가 올라간다.


날아가는 갈매기를 담으려면 적어도 셔터 스피드가 1/125초 이상 나와줘야 한다.


(날으는 방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


 


5. 노출은 태양의 옆 하늘을 잰다


노출의 보정의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서 노출값을 준다.


[노출의 보정의 원칙 : 어두울 땐 어둡게(-보정), 밝을 땐 밝게(+보정)]


밝은 적색을 담아내려면 이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명이 뜰 무렵엔 -1/3EV에서 시작해서(실루엣을 표현하기 위해서), 점점 0으로


-.태양이 뜨기 시작하면 +1/3~+1 EV까지도 보정한다.,


(수시로 LCD로 확인하면서 보정한다.)



6. 측광은 주로 멀티 측광으로 한다.



7. 초점 : 전경을 넣었다면 그곳에 맞추고 조리개로 태양까지의 심도를 조절한다.


-. 일출에선 측거점이 아주 중요하다. 어디에다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밝기 가 결정되기가 때문이다.


-. 광각이나 표준으로 촬영시 전경의 배나 정자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 망원으로 찍을 경우엔, 태양에서 약간 떨어진 바닷가에 맞춘다.


-. AF로 맞춘 뒤, AF MF로 변환해서 촬영한다.(밝은 하늘은 AF가 않된다)


AF=>MF로 고정하지 않을 경우, 초점이 맞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9. 수시로 LCD를 확인하면서 촬영된 상태를 확인한다.


 


 


촬영등 주의점


 


1. 먼저 일출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


하늘에 구름이 온통 멋지게 덮인 날이면, 광각으로 촬영한다.


구름이 없고 밋밋할 경우엔 광각보다는 망원으로 촬영한다.


(원칙은 아니다. 입맛에 맞게 촬영하면 된다.)


 


2. 태양광이 강할 때는 가능한 한 필터는 빼놓고 촬영한다.


필터 때문에 고스트현상이나 플레어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고로 필터는 최고로 좋은 필터를 사용해야 하고 늘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3. 바다 위에 그냥 떠오르는 태양보다는 부제를 하나 포함해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등대나 정자, 그리고 고깃배 나무 바위 배 갈매기 같은 것을 프레임 안에


넣었을 때, 사진의 구도는 훨씬 깊이감과 안정감을 갖는다.


미리 연사모드로 설정을 해둔다면 태양 사이로 날아가는 갈매기를 연사로


여러컷 촬영할 수 있고 그중 멋진 날개짓의 갈매기까지 부제로 따라올 수 있다.


갈매기를 부제로 촬영 할 경우는 셔터속도를 1/125 초 이상 빠르게 해야


 


4. 태양이 수평선에 뜨기 시작하면, 노출값을 +로 바꾸는 게 좋다.


언더에서 촬영하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 셔터스피드를 확보 할수 있고 카메라의 떨림을 스스로 통제 할수 있다면


삼각대를 접고 빠르고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하는것도 바람직하다.


 


5. 매일 가는 곳이라면 다양한 앵글을 구사해서 촬영해보는 것도 그 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구도 외에도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해 본다.


(자꾸 찍어보고, 분석해서 렌즈와 앵글을 바꿔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6. 어떤 일출 사진을 보면, 태양만 밝고, 주변부는 어두운게 있는데


이런 현상은 태양에 측거점을(초점을 맞추는 중앙부위) 맞추어서 그렇다.


-.광각, 표준으로 촬영할 경우엔, 부제(등대, 정자, , 아니면 태양과 약간 떨어진


바다 쪽)에 측거점(포커스)을 맞춘다,


-. 망원으로 촬영할 경우엔 태양 인근의 바다쪽, 아니면 다른 부제(, 등대) 쪽에


초점을 고정킨다.



7. 의도적인 게 아니라면, 가능한 한 수평을 맞추는 게 좋다.


수평선이 기울어지면 왠지 불안해 보인다.


 


8. 해가 완전히 떠서 눈으로 볼 수 없을 때는 해를 촬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때 광 원인 해를 직접 촬영하고 싶다면 NDCPL필터를 사용하여 전경은 실루엣이 되고 하 늘은 검푸르게 되며 해는 6각으로 별처럼 된다. 이때 노출은 2단 부족으로 하고 조리개 는 최소 조리개로 촬영한다. 특히 망원으로 해를 크게 촬영하면 시력을 잃을수도 있다.


 


9. 일출 30분 전부터 먼동이 튼다. 엷은 구름이 있을 경우 20분 전부터 하늘이 붉게 물들 고 15분 전에 절정을 이룬다. 여명도 하늘에 구름이 엷게 산재해 있을 때 좋 은 작품을 기대할 수 있다. 노을도 일몰 15분 후가 절정을 이루므로 매직아워인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후보정


 


-. 반드시 Raw로 촬영한다. 후보정을 염두에 둔 것이다.


-. 후보정은 DPP( 캐논) NX2(니콘) 또는 C1pro 등의 프로그램를 이용해서 1Raw파일을 보정하고, tiff파일로 변환한 다음 포토샵을 이용해서 마무리한다.


-. 카메라회사의 전문 프로그램으로 보정했을 때의 일출색감이 더 화사하고 예쁜거 같다. 즉 붉은 색을 어떻게 돋보이게 하느냐에 (화이트발란스의 조절로 붉은 톤을 강조) 주안 점을 둔다는 것이다.


-. 포토샵만으로 해도 된다.


-. 컨트라스트를 많이 줬을 경우(레벨, 커브, 컨트라스트 등을 올릴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 점은 암부계조가 무너질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도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한다. (늘 적절한 선에서 계조를 살린 사진을 얻는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빛이 강한 날은 컨트라스트가 강하기 마련인데, 컨트라스트가 강한 사진에다 임의 로 컨트라스트를 더 올릴 경우, 계조의 깨어짐은 피할 수가 없다.


(.적당한 수준에서 레벨, 커브, 컨트라스트 등을 줘야 한다.)



-. 어느 사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원본이 중요하다. 일단, 제대로 찍어야 한다.


원본이 좋다면 보정할 게 그만큼 줄어든다는 말이다.


 


좋은 촬영 습관을 들이자.


 


1. 촬영 장소에 따른 장비 점검


 


망원렌즈가 필용한 장소에 표준렌즈만 가져간 경험이 있다면 촬영 결과는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떠나기 전 촬영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 상항에 맞는 꼭 필요한 장비는 꼭 챙기도록 하자.


효율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초망원.어안.접사렌즈)


 


2. 날씨 정보에 귀를 기울이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주말이나 공휴일 등 정해진 날짜에 촬영을 가야한다면 할 수 없지만,


한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도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경우도 많다.


 


평소에 지역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같은 조건 속에서도 좀 더 나은 촬영 장소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3. 순간포착 능력과 집중력을 기르자.


 


같은 장소, 같은 조건에서 촬영할 지라도 순간 포착능력에 따라 사진 결과물은 커다란 차이가 난다.


 


풍경사진은 나름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단곤 하지만 해가 뜨는 순간만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


 


순간에 집중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담기 위해서는 찰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4.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다.


 


일출 사진은 순간에 모든 것이 끝나지만 인내심과 기다림은 필수이다.


 


일기가 신통치 않아 미리 포기하고 가방을 싼 후에 뜻하지 않게 멋진 상황으로 돌변하는 등 변수가 많은 것이 일출사진이다. (해가 뜨기 30분전이나 해가진후 20분까지의 기다림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힘들게 찾아간 촬영지에서 잠시의 판단착오로 좋은 순간을 놓친다면 후회가 클 것이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좋다.


 


하늘 가득 먹구름이 밀려드는 상황이거나 거센 파도가 몰아친다 해도 이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것은 작가들의 몫이다.


 


어느 장소 어떤 조건에서든 최선을 다하려는 열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