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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妙有 李應鎬 2011. 10. 12. 11:08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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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왜 신은 우리에게 그리도 많은 말들을 하도록 인간을 만들어 놓으셨을까?

    누군가 위로가 필요할 때

    도란도란 다독거려 주며 

    서로의 상처를 싸안아 주는 그런 말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다소곳이 서로 마주하고 앉아

    서로의 눈 맞춤으로 사랑을 전하며 위로해주는

    그런 말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마주하며  말하는 가슴이 너무 따스해 그 가슴밭에 안겨

    뒹굴며 쉬고 가고 싶은 그런 말들로

    채워지면 좋으련만

     

    아!~

    난 오늘도 난 무심중에 누군가의 가슴에

    못을 밖는 말을 하며 살지는 않았을까?-이룻-

     

      퐁당퐁당 하늘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