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속도에 대한 이해 | | | ⊙사진강좌 |
2011.06.09 08:30 |
노출은 조리개의 열려진 정도와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속도,즉 셔터가 열려있어 빛을 받아들이는
시간[극히 찗은,길어도 벌브외에는 60초 정도]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그리고 ISO와 측광의 방법 또한 노출의 중요요소로
작용한다.
ISO와 조리개 그리고 측광방법은 논외로 놓고
오늘은 회원님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겠지만
셔터속도에 대하여 온고이지신을 하고자 한다.
셔터속도가 짧으면 짧을 수록 큰 움직임도 순간적으로
잡아내기 때문에 정지된 모습으로 찍히게 된다.
반대로 속도가 느리면 다시말해 조리개가 열려있는 시간이 길면
열려있는 동안 피사체의 움직임이 그대로 담겨진다.
즉 동감이 살아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엔 기술의 발달로 정말 눈깜짝할 순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의
셔터속도가 내장된 카메라가 되었고 열려 있는 시간도 벌브촬영이 아니더라도
60초까지의 장노출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면 좋은 셔터속도에 대해 얘기해 보자.
셔터스피드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면 좋겠다.
고속스피드[1/250이상],중속스피드[1/60~1/250] 그리고 저속스피드[1/60이하]다.
이를 머리속에 두고 셔터스피드모드를 사용하면 도움이 도지 싶다.
첫째 고속스피드
1/250초 이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지화면으로 찍을 수 있다.
삼각대없이 흔들림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움직임을 정지시키는 정도는 피사체와 촬영위치,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
움직이는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약에 피사체의 옆에서 찍는 경우엔 1/250이상의 스피드를 확보해야하나
같은 피사체릐 앞이나 뒤에서 촬영한다면 1/125초를 확보해도 된다.
둘째 중속스피드다
1/60~1/250초 사이의 스피드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
가볍게 움직이거나 먼거리의 피사체를 정지화면으로 담아낼 수 있는 셔터스피드다.
그렇기 때문에 역동적인 모습이나 움직임의 동선
즉 야간에 차적의 궤도를 만드는 등의 사진에는 적합하지 않다.
세째 저속스피드다
빛이 적거나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되면 특히 피사체의 움직임을 강조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한다.야경촬영에서 사용하는 셔터다.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감을 강조한 패닝기법에도 저속스피드를 사용한다[1/60초정도]
저속스피드를 사용할 경우는 카메라의 흔들림이 크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함이 기본이다.
정말 선명한 사진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
저속 촬영이 아니더라도 불편하지만 삼각대 사용을 해 보면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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