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월영산.대각산(신시도) - 푸른 마음 님
전북.군산/월영산.대각산(신시도)
일 시: 2011.2.19.(맑음)
위 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출발지: 사당역(07시.그린)
코 스: 배수갑문- 무명봉- 월영재- 월영봉(198미터)- 미니해수욕장- 대각산(187미터)- 월영재- 배수갑문
대각산은 새만금 방조제 축조로 섬에서
육지로 변모한 신시도에 새만금 방조제 33km 중 그 중간쯤에
월영봉과 건너편에 대각산이 있으며, 이 대각산 줄기가 용의 형국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시도는 신라 말기의 고운 최치원이 살던 곳으로 유명하다.
작년부터 가 보고 싶었던 대각산,
섬 산행을 좋아해서 공지가 올라와 신청하고 기다리는데
신청자가 부진해 취소가 될까 봐 매일 들락날락해도 수는 늘지가 않고 드디어
대장님의 고민스러운 걱정 속에 카플로 진행하신다는 글이 올라와
승합차 2대로 사당역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버스와는 달리 여섯 명이 오붓하게 가니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금방 친숙해지는 느낌이고
낯설지 않아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래도
한결같고 순수하다는 내 생각과 일치하기 때문일 것이다.
드디어 안갯속을 뚫고 배수갑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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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생각보다 많은 산행 인들이 울긋불긋 줄지어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우리도 둥그렇게 모여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산행길에 나서는데 날씨가 풀려 질척이는 주차장은
바지를 흙투성이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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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앞에 오니
주차장 앞에 조형물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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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올라가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헌데 힙겹게 올라오면 또 있고 무려 5섯개나 숨차도록 올라오니
초반부터 힘이 다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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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있어 맑지는 않았지만
고 군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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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을 조망하고
월영재로 내려오는 길은 눈도 있고 미끄러워
긴장하면서 살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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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봉으로 오르는 길에 주상절리다.
월영재에서 다시 올라가야
월영봉을 오를 수 있는데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신기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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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봉에 올라 간식을 먹곤
휴식을 가졌는데 돌탑과 월영봉이라는 팻말이
나무에 달랑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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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만이 즐길 수 있는 풍경이다.
바다와 산, 그리고 해안의 절경, 그 멋스러움이
매력이 있어 늘 여운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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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해수욕장은 겨울이라 쓸쓸했다.
주변은 온통 쓰레기들로 가득하고 등산객들만 오고 간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대각산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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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산으로 오르는 우리 산우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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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3층 건물의 전망대가
보이는 곳이 오늘의 산행 대각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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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산 정상 올라가는 길은
바위들이 즐비한 가파른 오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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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풍파에 침식된 바위들이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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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산 정상이다.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확 트인 조망이 아름다웠는데 날씨만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스쳤지만 이 정도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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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올려다본 정상의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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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소박하고 아름다운 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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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은 올라가지 않고 길을 따라
제방을 건너 다시 또 긴 제방을 지나 월영재로
올라가 배수갑문까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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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반경 안산을 하고 배수갑문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어시장에 들러 싱싱한 회를 떠서 즐겁게 먹고
매운탕으로 저녁까지 하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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