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아름다운 글

사랑이 그대의 손짓하여 부른거든

妙有 李應鎬 2010. 12. 12. 20:33

 

                        

    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으며 둘만의 발자국을
    하얗게 새기고 싶습니다.


    당신의 순백(純白) 미(美)와
    백설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와도
    기다리는 것은 하얀눈,
    하얀눈에 노래하고 싶고


    하얀눈에 그리워하고 싶은 당신 향한 내 마음이기에
    첫눈 기다리듯 언제나 당신을 기다립니다.

    하얀눈 같은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당신이
    첫눈같은 순수한 모습을 닮은 당신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아~ 이 춘 겨울
    후딱 지나가 버렸음 좋겠다 ㅋㅋ

    컴사랑님들...

    12월 마지막 달 즐겁고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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