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이미지

출가수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妙有 李應鎬 2010. 6. 20. 18:19

출가수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출가수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먼저 부모님께 승낙을 받고 스승을 선택하여, 5계, 10계, 250계 등을 받고 비구니는 348계를 받아야 하고 스님의 수행을 닦아야 한다. 출가하는 사람이 명예, 권력, 학문, 이양을 위해 출가한다 면 그는 출가자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苦와 인류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苦를 해결하기 위함이 출가의 목적이다. 출가자에게 苦를 제거하는 것보다 더 높고 앞서는 가치는 없다. 이것은 모든 존재의 본질적 실존문제이기 때문이다. 佛敎의 출발도 바로 이 고의 제거에 있는 것이다. 그것을 自覺覺他라고 하는데, 안으로 苦를 제거하기 위한 깨달음을 추구하고, 밖으로 중생의 苦를 제거하기 위해 깨닫게 해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출가자의 본분이다. 바로 이러한 自他의 깨침을 촉진시키기 위한 모임과 제도 가 승가공동체이고 승가를 유지하는 계율이다. 그런데 현재 종단에서 처음 출가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한 교육제도가 출가자의 자각각타로 지향하는 정신과, 그에 합당한 승가와 계율이라는 수행제도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지 한번 심각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다. 苦의 종류는 물질적, 정신적인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괴로움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知識을 들 수 있다. 현대를 知的 社會라고 하는데,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창출 하고 남이 갖지 않은 정보를 보유함으로서 그것을 힘으로 삼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 국가보다 한 회사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이것은 허구나 소설이 아니다. 벌써 다국적기업이 국가와 세계를 움직인다고 말한다. 컴퓨터 황제라고 하는 빌게이츠 美 마이크로 소프트(ms)사 회장이 구축한 ‘정보제국’이 전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보제국을 구축한다는 비난 속에 경쟁업체들은 물론 美정부 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한 회사의 영향력이 너무 거대할 경우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다. 한국일보 1995년8월25일 금요일 제14678호 7면 그러므로 요즘 시대를 ‘정보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 는 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정보전쟁의 시대라고도 하는데, 정보가 미치는 영역은 정치 문화 등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데 지식 정보를 좋은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다행한 일이 겠지만, 그 반대로 작용하고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전 세계는 빈부격차, 마약, 테러, 전쟁, 존족살상, 환경파괴, 도덕성 추락, 기아 등에 허덕이고 있는데, 그 원초적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지식이다. 지식은 그야말로 현대에 있어 最新種의 苦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식은 교육을 통해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교육 개혁을 해왔고, 우리나라도 올해 교육 개혁을 단행했는데, 전 세계가 교육 개혁을 하는 이유는 현대가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라는 것은 곧 知的 경쟁력 시대임을 말한다. 이는 각 개인이나 국가가 얼마만큼 知識 축적을 하고 새로운 지식 을 양산하느냐에 따라 생존이 결정되는 무한 경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 경쟁의 성패가 상당부분 교육을 통해서 좌우되고, 특히 학교 교육의 내용이나 질이 곧바로 배우는 이들의 지식의 폭 과 깊이를 결정하기 때문에 국가가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교육 개혁을 부르짖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는 국가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흐름 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道까지 지식화하여 지적 창조력을 높이려고 하는 정보 화 시대이고, 여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평생교육 을 받아서 지적 수준을 높이고 창의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대는 개인이나 국가간에 살아남기 위해서, 처절한 정보 싸움 에서 이기기 위해서 욕망을 극대화한 苦海 속에서 헤매는 시대이다. 어디까지나 중생을 고해에서 벗어나게 인도하는 것이 우리 출가자들이 할일인데, 정보화 시대에 교육을 통해 얻는 지식 으로 일반 세간 사람들과 경쟁한다면 같이 苦海에서 허덕일 수밖에 없다. 이는 출가자의 본분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므로 引導하는 者로서 갖추어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반야지혜가 아닐 수 없다. 원효스님는 반야지혜를 不滅이라 했다. 이는 법(Dharma)을 체득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반야지혜에 의해서만 법의 모습이 온전히 나타난다. 법이라는 것은 傳할 수 없고, 또 안다는 것도 맞지 않고 모른 다는 것도 맞지 않는다. 즉 이미지화할 수 없는 것이다. 주관이 객관을 인식하는 차원을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즉, 지식의 범주를 벗어난 것이 법이다. 그러므로 반야지혜는 법을 배우고 체득하므로써 얻은 수행이 아니면 안된다. 교육을 통한 지식의 습득으로는 어림도 없다. 본 논문에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출가자의 가치를 지식습득 에 두면서 진정 자신과 인류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괴로음을 해결하려는 출가자의 정신이 실종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다시 부처님의 출가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고의 원인으로서 지식의 특징과 고를 제거시키고 중생을 구제하는 힘을 가진 지혜의 특징을 살펴보고, 지식에 서 지혜로 전환하여 고에서 벗어나는 길로서 수행을 논하면 서 출가자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 제시 한다. 행자등록 절차에 대한 설명 (1) 주지스님의 입산출가자에 대한 면담 ① 해당 사찰의 주지스님은 입산출가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출가사유(발심동기) - 성품 - 입산 경험의 유무 - 속가 이력(가족, 혼인, 자녀, 학력, 직장생활 등) ②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 자는 행자교육원에 입교할 수 없으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 실질상 세속관계를 끊지 못한 자 -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 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 - 형법상 피의자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 중풍, 나병, 백치, 중성, 불구자 - 난치 혹은 전염성 있는 질병에 걸렸거나 신체조건이 승가로서의 위신이 부적당한 자 - 파렴치범의 전과자 - 종헌 제9조 제3항의 라에 해당하는 도제 - 문신자 및 자해자 - 간질 및 정신질환자 - 입산 이전 수족을 자른자 - 결가부좌가 안 되는 자 - 연령이 15세 미만이거나 만40세를 초과한자 - 이혼일이 행자교육원 입교일 기준 6개월 미만이거나 자녀에 대한 친권을 포기하지아니한 자 (2) 입산 행자의 행자등록신고서 작성 ① 각 사찰 주지스님은 행자등록신고서(서식 교-1)를 항시 구비 하고 행자 입산시 이를 작성하여 즉시 본사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직할사암의 경우 교육원에 직접 접수). 또한 입산 행자를 담당 하는 스님(또는 주지스님)을 정하여 입산 행자에 대하여 교육 관리를 해야 합니다. ② 행자등록신고서 작성시 유의사항 - 입산년월일은 삭발, 행자복을 착용한 시점부터 입니다. - 거주사는 종단에 명의와 재산을 등록한 사찰에 한정합니다. - 결혼 유무를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여 합니다. - 고등학교까지의 학력과 입학 및 졸업년도를 기재해야 합니다 - 실제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합니다. -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 삭발을 하고 행자복을 착용한 사진(4X5cm)을 반드시 부착 하여야 합니다. ③ 각 사찰 주지스님은 행자의 수행과정을 매월 점거하여 월 수행내신서(서식 교-2)를 다음달 5일 까지 교구본사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④ 각 사찰 주지스님은 입산 행자가 하산하는 경우 즉시 교구본사에 행자하산신고서(서식 교-3)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 행자등록시 다음과 같은 서류도 첨부하여야 합니다. 1) 제출서류 : 범죄(수사)경력자료 회보서 2) 내 용 : 전과사실 조회 (본인의 전과ㆍ범죄 사실 조회) 3) 발급기관 : 경찰서 민원실 4) 발급절차 ① 경찰서 민원실 방문 (전국 모든 경찰서 가능) ② 신 청 : 범죄(수사)경력자료 회보서 신청 (필히 본인이 직접 신청) ③ 수 령 : 경찰서 상황에 따라 00분에서 1~2일 정도 소요 ④ 준비물 : 본인 신분증(본인 이외 발급 불가능) (3) 본사 서류접수 및 정기교육 실시 ① 교구본사 주지스님은 말사에서 제출된 ‘행자등록신고서’를 접수하고 행자등록 접수대장에 등재한 후 그 사본을 보관하 고 원본은 7일 이내에 교육원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② 교구본사 주지스님은 사찰에서 수행 중인 행자를 정기적 으로 소집교육하여야 합니다. ③ 교구본사에서의 정기교육 과정을 기초교리, 기본교과과정 (부처님생애, 사미(니)율의, 초발심자경문, 예식의궤?작법, 위의문 등)이며, 신체?건강?예경?행해 등에 대해서도 점검 합니다. ④ 교규본사는 말사에 입산한 행자의 하산시 즉시 하산신고서 를 교육원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4) 교육원 서류접수 및 등록관리 ① 교육원은 서류 심의시 다음 사항을 특별히 검토합니다. - 예정 은사 분한 신고필 확인 - 거주시의 종단 등록 여부 확인(재산등록 및 명의등록) - 예정 은사의 사실사암 소유 여부 확인(법인체 포함) - 예정 은사의 구족계 수지 여부 확인 - 예정 은사 승납 10년 이상 경과 여부 확인 ※ 다만 은사는 행자교육 입교 전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② 본사를 경유하여 제출된 하산자에 대해서는 즉시 하산자로 분류하고 관리합니다. (5) 기타 ① 모든 서류는 공문으로 제출하여야 합니다. ② 행자 입산 시점은 삭발과 행자복을 착의한 때부터입니다. 3) 하산신고서 제출 입산 행자가 하산하는 경우 즉시 교구본사에 행자하산신고서 를 제출토록 해야합니다. - 행자의 입산 및 하산에 따른 대장을 구비하여 관리하며, 하산 시 즉시 교구본사를 경유하여 교육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 기초교리문답 -
    여기는 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