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빙하 암반수와 노을 "
그동안 너무나 애용을 했던 빙하 암반수 약수터가 이번 지진으로 폐쇄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낙석이 떨어지고 , 앞으로도 낙석의 위험이 있는지라 철저하게 금지가 되어 버리고 이제는 바라만 봐야 했습니다. 오호 통재라 !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던 빙하 암반수를 맛볼 수 없다니 정말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 얼어붙은 늪지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아이들과 붉게 타 오르는 노을 풍경 속으로 초대 합니다. . . 지난 밤에 내린 눈들이 자작나무 가지 위에 곱게 쌓였습니다. . . 일반적인 눈 꽃은, 기온의 급격한 변화로 이슬이 얼어 붙어 생기지만, 이번 눈 꽃은 말 그대로 눈이 쌓여 생긴 눈 꽃입니다. . . Fireweed 위에 탐스런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 . 아침 햇살에 더욱 은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 . 이럴 때, 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눈 폭탄을 맞기도 합니다. . . 오후가 되자 날이 따듯해 비가 되어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 . 아주 날렵한 쌍발 제트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보통 저런 비행기는 자가용 비행기가 많더군요. 영화배우 탐 크루즈도 자가용 비행기를 손수 몰고 알래스카에 와서 공항에서 머물다가 다시 날아가더군요. 운전하는 재미랍니다. . . 산 위에는 눈이 내리고 , 평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 만조가 되어버린 바다입니다. . . 산 꼭대기에는 제법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 . 빙하 암반수 약수터에 왔더니 시청 차량이 세대나 와 있더군요. . . 그리고 낙석의 위험으로 저렇게 암반수가 나오는 곳을 철저하게 막아 놓았습니다, 차량이 한 대만 와도 될 걸 세대씩이나 와서 저 작업을 하더군요. . . 철새 도래지인 늪지를 찾았습니다. . . 비가 내리는데도 스케이팅을 즐기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세 명인데, 싸우지 않고 잘 놀더군요. . . 저녁 노을이 정말 현란합니다. . . 노을은 역시, 구름이 있어야 제 멋입니다. . . 붉게 타 오르는 노을을 보며 잠시 오늘 하루를 되 돌아 보았습니다. . . 마치 인생의 황혼 같은 노을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 . 구름이 먹구름일지라도 노을을 만나면 희망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 하루를 마감하며 마음 속에 노을을 가득 담아 내일을 위한 밑거름으로 준비 하렵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 매 시간마다 미래를 받아 들이는 자연의 순리 속에 자신만의 인생의 성을 쌓아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 인생은 온전히 자신의 것임으로 " . 돼지 고기를 손질 하다가 떼어난 비계들을 모아 밖에다가 놓아 두었는데 , 어느새 새들이 와서 흔적도 없이 먹었더군요. 제법 많은 양이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겨울철이라 길냥이 부터 시작해서 야생동물을 위해 놔 두었더니, 한끼 식사를 잘 했을 것 같습니다. 상황버섯을 넣고 돼지고기를 푹 삶았습니다. 뼈도 있기에 푹 삶았는데, 장조림을 할지 뭘 할지 아직 정하질 않았습니다. 목하 고민중입니다. . . 알래스카 민박이나 룸메이트를 연결해 드립니다. 연락처 카톡아이디 : alaskakor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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