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조계종학인 염불시연대회
“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
불기 2562년(2018년) 9월 19일(수) 조계종 학인스님들의 염불시연대회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됐습니다.
<念佛者誰-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부 2개 분야(전통염불, 창작염불), 단체부 2개 분야(전통염불, 창작염불) 총 4개 분야로 나눠 오전에 예선이 진행 됐습니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은 학인스님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한 염불을 대중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염불의 생활화, 대중화, 사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야단법석의 자리이다. 학인스님들의 염불소리를 따라 모든 대중들이 깨달음에 이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개인부 12명(전통6명+창작6명), 단체부 8팀(전통4팀+창작4팀)이 경합을 펼쳤으며 부문별로 총 4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개인부 전통염불 대상은 ‘화청’을 시연한 동학사 현태 스님이, 창작염불 대상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시연한 법주사 정륜 스님이 차지했습니다. 또 은 ‘신중작법’을 시연한 운문사 봉청 금강팀이, 창작염불 대상은 ‘나의 사연 나의 출가’를 시연한 해인사 사미십명이 단체부 전통염불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기상은 운문사 운문의 선재동자, 봉녕사 화엄 행자 가즈아가 수상했고 응원상은 동국대 경주와 청암대 승가대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염불시연대회>에는 현재 종단 기본교육기관(사찰승가대학, 중앙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서울, 경주)) 15개 기관에서 총 277명의 학인스님들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개인부 40명(전통염불 25명, 창작염불 15명), 단체부 21팀(총 237명, 전통염불 8팀(118명), 창작염불 13팀(119명)이 참가 했습니다.
염불시연대회는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인들을 대상으로 염불수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키고, 각종 불교의례 의식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배양하며, 염불을 생활화하여 수행과 포교의 방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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