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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PC

妙有 李應鎬 2018. 9. 18. 14:44

PC 관리

 

 

무더위와 PC

컴퓨터는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컴퓨터의 거의 모든 부품들과 모니터가 열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는 컴퓨터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컴퓨터에 과부하가 생겨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다운될 수도 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 AS센터의 이용률이 평소보다 30%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우선 PC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PC를 벽에서 10cm 이상 떨어지게 해 PC에서 나오는 열이 밖으로 잘 퍼지도록 한다. 또 창가와 같이 직사광선이 쬐는 곳은 피하고 3~4시간 PC를 사용할 때는 가급적 전원을 끈다.

모니터 위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온도가 상승한다. 흔히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모니터 위에 수건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통풍구를 막아 온도를 상승시키게 된다.

 

◇습기와 PC

여름철 눅눅한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오동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PC를 설치할 때는 습기가 많은 장소를 피해 통풍이 잘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안의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켜서 제습하거나 조금 덥더라도 가끔 보일러 등을 가동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C를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이 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하루에 한번씩 약 20분동안 PC를 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낙뢰와 PC

번개가 치는 날이나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컴퓨터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의 전원 코드 등도 뽑아 주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전원코드, 전화선, 케이블모뎀, ADSL모뎀, 안테나선 등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둔다.

케이블을 통해 과전류가 흘러 들어와 파워서플라이, VGA카드, 메인보드 및 여러 주변기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절전을 위해 전원 차단 장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수와 PC

침수 등으로 인해 컴퓨터가 물에 잠겼을 때에는 물기를 제거하더라도 전원을 바로 켜서는 안된다.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궈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3~4일간 완전히 말린다. 전원을 켜 본 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으면 AS를 받아야 한다.

세척할 때 솔, 수건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리거나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부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특히 노트북은 키보드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들어가면 기기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노트북 키보드에 물을 흘리거나 습기가 많이 찼다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본체로부터 분리시킨 후 AS를 받아야 한다.

노트북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일반인이 분해, 결합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분해가 어느 정도 가능한 사용자라면 노트북 키패드를 본체로부터 분리, 습기를 제거해 응급 조치를 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여름철 PC 사용법

프린터 용지는 물에 젖으면 잉크가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습기를 피한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전압이 불규칙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어 컴퓨터 오동작이 잦다. 따라서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는 도중에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프린터는 열 발생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연속 출력을 삼가고 쉬엄쉬엄 출력하는 것이 좋다.

디스켓, CD/ DVD 미디어, 휴대형 저장장치 등은 습기에 노출되면 누전이나 자료 유실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별도 보관함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여름철 노트북 관리법

장시간 자동차 안에 노트북을 방치하지 않는다. 여름철 차내 온도는 60-80도까지 상승, 노트북의 LCD 및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가급적 물가에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밖에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내부 부품 밀도가 높아 열에 아주 민감하다. 팬만으로 열 발산이 효과적이지 않을 때는 방열패드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머지 관리방법은 데스크톱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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