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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로(蛙利鷺)

妙有 李應鎬 2018. 1. 10. 12:36

와이로(蛙利鷺)








?와이로(蛙利鷺)?

고려시대 의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
요행(僥倖)히 민가(民家)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 가면 
주막(酒幕)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런데 그 집(이규보)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임금을 궁금하게 했다.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게 인생의 한이다."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

"도대체 개구리가 뭘까..?"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 만큼의 지식(智識)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다.

주막에 들려 국밥을 한 그릇 시켜 먹으면서, 
주모에게 외딴 집(이규보 집)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과거(科擧)에 낙방(落榜)하고 
마을에도 잘 안 나오며, 
집안에서 책만 읽으면서 살아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궁금증이 발동(發動)한 임금은 
다시 그 집으로 돌아가서 사정사정한 끝에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었다.

잠자리에 누웠지만 집 주인의 글 읽는 소리에 
잠은 안 오고해서 면담(面談)을 신청(申請)했다.
그리고는 그렇게도 궁금하게 여겼던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이란 
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옛날에 노래를 아주 잘하는 꾀꼬리와 
목소리가 듣기 거북한 까마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꾀꼬리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까마귀가 꾀꼬리한테 내기를 하자고 했다. 

바로 "3일 후에 노래시합을 하자"는 거였다.
백로(白鷺)를 심판(審判)으로 하여 
노래시합을 하자고 했다.

이 제안에 꾀꼬리는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 
노래를 잘 하기는 커녕, 
목소리 자체가 듣기 거북한 까마귀가 
자신에게 노래시합을 제의 하다니..

하지만 월등한 실력을 자신했기에 
시합(試合)에 응(應)했다. 
그리고 3일동안 목소리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반대로 노래시합을 제의한 까마귀는 
노래 연습은 안하고 자루 하나를 가지고 
논두렁의 개구리를 잡으러 돌아 다녔다. 
그렇게 잡은 개구리를 백로(白鷺)한테 
뇌물로 가져다주고 뒤를 부탁한 것이었다.

약속한 3일이 되어서 꾀꼬리와 까마귀가 노래를
한 곡씩 부르고 심판인 백로(白鷺)의 판정을 기다렸다.

꾀꼬리는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불렀기에 승리를 장담했지만, 
결국 심판인 백로(白鷺)는 까마귀의 손을 들어주었다.

한동안 꾀꼬리는 
노래시합에서 까마귀에 패배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서 
백로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를 잡아다주고, 
까마귀가 뒤를 봐 달라고 힘을 쓰게 되어 
본인이 패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꾀꼬리는 크게 낙담하고 실의에 빠졌다. 
그리고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 게 인생의 한이다"
라는 글을 대문앞에 붙혀 놓았다고 한다. 

이 글은 이규보(李奎報)선생이 임금한테 불의와 
불법(不法)으로 뇌물을 갖다 바친 자에게만 
과거 급제의 기회를 주어 부정부패로 얼룩진 
나라를 비유(比喩)해서 한 말이었다. 

이때부터, 
와이로(蛙利鷺) 란 말이 생겼다.

와(蛙):개구리 와. 
이(利):이로울 이. 
로(鷺):백로 로.

이규보(李奎報)선생 자신(自身)이 생각해도, 
그의 실력(實力)이나 지식(智識)은 어디에 내놔도
안떨어지는데 과거를 보면 꼭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돈도 없고, 정승(政丞)의 자식(子息)이 아니라는 
이유(理由)로 과거를 보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노래를 잘하는 꾀꼬리와 같은 입장이지만, 
까마귀가 백로(白鷺)한테 개구리를 상납한 것처럼
뒷거래를 하지 못하여 과거에 번번히 낙방하여 
초야(草野)에 묻혀 살고 있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임금은 
李奎報선생의 품격이나, 지식이 고상(高尙)하기에
자신(自身)도 과거(科擧)에 여러 번 낙방(落榜)하고
전국(全國)을 떠도는 떠돌이인데,
며칠 후에 임시(臨時) 과거(科擧)가 있다 하여 
개성으로 올라가는 중 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리고 궁궐(宮闕)에 돌아와 즉시 
임시 과거를 열 것을 명(命)하였다고 한다. 

과거(科擧)를 보는 날, 
이규보선생도 뜰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마음을
가다듬으며 준비(準備)를 하고 있을 때 시험관이 
내 걸은 시제(詩題)가 바로 
“唯我無蛙 人生之限” 이란 여덟 글자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를 생각하고 있을 때, 
이규보선생은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큰 절을 한 번 올리고
답을 적어 냄으로서 장원급제(壯元及第)하여 
차후 유명한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와이로"(蛙利鷺/唯我無蛙人生之恨)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내용이 넘 좋아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아님 책을 사서 읽어봐도 좋고~


나의 iPhone에서 보냄








 

날씨가 추워지면 꼭


챙겨 먹어야할 6가지 음식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감기, 피부 건조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잘 걸리는 질병을 예방하고
다스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6가지 음식을 모았다.
평소 다음의 음식을 잘 챙겨먹어 지치기 쉬운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자.


1. 원기 회복시켜 주는 '사골'

사골은 원기 보충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영양식으로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또한 사골은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건조한 피부에 좋은 '고구마'

겨울철에 많이 찾아 먹는 고구마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비타민A는
몸에서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줘
건강하고 윤택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고구마 속 비타민C도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추위를 누그러뜨리는 작용도 해
평소 자주 섭취하면 좋다.


3. 비타민D 보충해주는 '연어'

대부분 햇볕을 쬐어 생성시키는 비타민D는
겨울철 적은 일조량과 활동량으로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일주일에 2~3번 15분씩
햇빛을 쐬거나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참치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배출하는 '마늘'

마늘은 살균 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이 풍부해
수은, 중금속 등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마늘은 면역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5. 겨울철 장염에 좋은 '매실'

초겨울 장염을 발생시키는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기온이 떨어질수록
활동이 활발해진다. 매실은 섭취하는 음식과
혈액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장염을 다스리는데 좋다.


6.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도라지는 기관지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염,
급성 및 만성 편도선염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

메일로 받은 글 

 

 












 관계의 회복

          모란 이정숙


잊을수 없는 일이 있더라도

황혼이 맞이하고보니 

잊고 사는것이 마음이 더 편하고


생각은 어둔하여지고

걸음은 느리고 판단력이 흐리여

감당할수없는 문제가 생길지언정


하늘을 날아 다니는 새들도

갈길을 정하면 앞서니 뒷서니

서열의 책임을 가지고


진로를 정하면 힘든 가운데에서도

목적지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

날아 가는것을 본받아 인생 행로도


되돌아 갈수 없는 황혼길이니

절망하지 말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