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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메카니즘

妙有 李應鎬 2017. 5. 19. 17:14



* 사진의 메카니즘

 

 

카메라의 종류

 

- 카메라를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필름의 크기이다. 즉, 어떤 필름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구분한다.

- 이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카메라로 구분된다.

 

소형카메라 

 

- 35mm라고 불리는 필름을 사용하는 모든 카메라를 소형카메라라고 부른다. 35mm필름과 같이 한 번 넣으면 24장이나 36장이 찍히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한 장씩 찍히는 방식이다. 35mm는 롤필름 (Roll)이라고 부르고 대형카메라에 들어가는 필름은 시트필름 (Sheet)이라고 부른다.

 

              

 

 

 

대형카메라

 

- 대형카메라로 찍는 것은 무척이나 번거롭지만 사진의 질(Quality)이 좋다. 대형카메라에 들어가는 가장 작은 필름의 사이즈는 4X5 인치. 결국 필름 원판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인화지에 인화를 하더라도 그 결과물은 차이가 난다. 차광포(Focusing Cloth - 뒤집어쓰는 커다랗고 검은 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차광포를 쓰지 않는다면 찍고자 하는 앞의 장면 뿐만 아니라 유리를 통해서 반사되는 뒤쪽의 모습까지 보여서 촬영을 하기 곤란해 진다.

 

 

                 

 

 

 

 

중형 카메라  

 

- 중형카메라는 대형카메라의 장점과 소형카메라의 장점을 결합한 카메라다. 예를들면 소형카메라보다 퀄리티가 뛰어나면서도 대형카메라보다 운반등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형카메라는 프로작가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카메라이다. 중형 카메라에서는 120(원투에니) 필름을 쓰며 보통 9장에서 16장 정도의 사진이 찍힌다. 매번 갈아낄 필요는 없는 롤필름이고 퀄리티 또한 소형보다 좋다. 그래서 움직임이 요구되는 패션 사진등에 많이 사용된다.

 

 

   

                                   

 

 

 

 

 

카메라의 작동원리


 

- 빛이 렌즈를 통과한 후 카메라의 반사경에 반사되어 초점스크린에 상이 맺힌다. 이 상은 카메라 꼭대기에 있는 펜타프리즘에 반사되어 접안 렌즈를 통해 보인다. 이때 반사경은 피사체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이게 한다. 셔터를 누르면 순간적으로 반사경이 위로 올라가는데, 이때 뷰파인더는 잠깐 보이지 않게 되며 필름에 노광된다.노광이 이루어진 후 반사경은 곧 처음 자리로 되돌아온다. 

 



카메라의 구조는 필름을 넣는 몸통(body), 셔터(shutter), 파인더(finder), 렌즈(lens), 조리개(lens stop)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의 구조를 보면 렌즈로 들어온 상이 거울과 펜타 프리즘을 통하여 파인더에서 보이게 되며

① 셔터를 누르면 거울이 올라가고 조리개가 조여지면서
② 순간적으로 셔터가 작동되게 된다.
③ 처음에 렌즈의 조리개가 열려 있는 이유는 파인더를 통하여 피사체를 밝게 보기 위함이다.



 

노출

 

 

- 적정 노출이란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한 빛의 양을 말해주는 것으로 피사체로부터 반사되는 빛의 양을 존시스템에 의해 나누어진 18%회색을 기준으로 반사율을 조절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SLR, DSLR 카메라에서는 TTL방식을 쓰고 있는데 TTL이란 Through The Lens의 줄임말으로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빛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즉, 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피사체의 노출을 그대로 측정할수가 있다.


- 먼저 노출을 맞추는데 중요한 요인에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수치가 있다. 이 둘은 서로 반비례하는데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조리개수치는 낮아지고 셔터스피드가 느려지면 조리개수치는 높아진다.


- 셔터스피드에는 1/1 1/2 1/4 1/8 1/15 1/30 1/60 1/125 1/250 1/500 1/1000 1/2000 1/4000
(단위: 초)(각각 1stop씩 차이가 난다)
그리고 B셔터가 있는데 B셔터는 Bulb의 약자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 셔터막이 열리고 셔터에서 손을 떼는 순간 셔터막이 닫혀 사용자 마음대로 셔터시간을 늘릴수있다. 또한 셔터가 길땐 피사체의 움직임을 표현할수도 있고 셔터가 짧을땐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적으로 표현할수도 있다.


- 조리개수치에는 1.4 2.8 4 5.6 8 11 16 22 32 45 64 (각각 1stop씩 차이가 난다)가 있는데 조리개는 렌즈에 있으며 조리개가 1.4일땐 조리개가 개방되어 조리개의 구멍이 커져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가 64일땐 조리개가 조여지고 조리개의 구멍이 작아져 빛이 조금 들어오게 되어서 조리개가 개방됐을땐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필름으로 들어오는 많은 빛을 빠른 셔터로, 짧은 순간에 많이 빛이 금방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고 조리개가 조여졌을땐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하여 필름으로 들어오는 적음 빛을 오랜시간의 셔터로 긴 시간에 적은 빛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 조리개는 피사계심도에 큰 영향을 준다.


- 피사계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얘기하는데 예를 들면 조리개가 2.8일땐 1m에서 2m 안의 모든 피사체의 초점을 맞게하지만 조리개가 32일땐 0.5m에서 30m 안의 모든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게 할수 있다는 뜻이다. 조리개수치가 낮으면 피사계심도는 얕아지고 조리개수치가 높으면 피사계심도는 높아진다. 쉽게 설명하면 물총의 예를 들수가 있는데 물이 나오는 구멍이 크면 물을 멀리 나가지 못하고 구멍이 작다면 물은 멀리 나가게 될 것이다. 이 물이 나가는 범위를 초점이 맞는 거리라고 생각한다면 피사계심도에 대해 조금더 쉽게 이해할것이다. 피사계심도는 아웃 포커스, 팬 포커스에 유용하게 쓰이며 풍경사진에서도 효과를 볼수가 있다.


- 적정 노출을 맞추는데에는 네가지의 방법이 있는데,니콘 회사의 카메라에는 M, A, S, P 캐논에서는 M, As, Tv, P 의 모드가 있다.


- M모드는 Manual의 약자로 사용자의 마음대로 조리개수치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할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적정 노출이나 반stop 1stop 이상을 언더나 오버 촬영을 할수가 있다.

- A모드, As모드는 조리개 우선식 모드이다. 카메라는 적정노출(혹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1stop 반stop 그이상 오버나 언더)에 맞도록 셔터스피드를 정해준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노출모드이다.

- S모드, Tv모드는 셔터우선식 모드이다. 조리개 우선식 모드와 반대로 사용자는 셔터 스피드만을 설정, 조절 할수 있으며 역시 조리개 우선식 모드와 같이 카메라가 자동으로 적정노출에 맞도록 조리개 수치를 정해준다.

- P모드는 Program의 약자로 자동카메라, 콤팩트카메라와 같은 기능을 보여준다. 조리개 수치와 셔터스피드 두개 모두 카메라가 적정노출(혹은 사용자 설정에 따라 1stop 반stop 그이상 오버나 언더)에 맞도록 임의로 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