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와 두더지.
나무에 잘 오르지 못하는 다람쥐는 슬픈 다람쥐다.
땅을 잘 파지 못하는 두더지도 슬픈 두더지다.
그보다 더 슬픈 다람쥐와 두더지는
나무를 포기하고 땅을 파려는 다람쥐와
땅을 포기하고 나무에 오르려는 두더지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딱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때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더하기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더하기와 빼기.
세월이 더하기를 할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하고
욕심이 더하기를 할수록 행복은 자꾸 빼기를 한다.
더하기와 빼기.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고
나누어 주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도둑의 뉘우침.
한 성직자가 물건을 훔쳐 나가는 도둑을 붙잡았다.
“도둑질을 한다는 것은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것입니다.
순간의 잘못으로 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자 도둑은 깊이 반성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물건을 훔쳐 나오면서 발자국을 닦지 않았어요.
바로 가서 닦아야겠어요.”
똑같다.
개도 없으면서 개집 짓는 사람이나
돈 벌 생각은 하지 않고 돈 쓸 생각부터 하는 사람. 둘이 똑같다.
밥은 하지 않고 누룽지 찾는 사람이나
자기는 정 주지 않으며 남의 정 받으려 하는 사람. 둘이 똑같다.
둘 있으니.
눈이 둘 있으니 너를 잘 볼 수 있어 좋고,
귀가 둘 있으니 네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 좋다.
다리가 둘 있으니 네게 가까이 갈 수 있어 좋고,
우리 이렇게 둘 있으니 외롭지 않아서 좋다.
들어 있겠지.
학생들의 가방 속엔 책들이 들어 있겠지.
책과 함께 미래의 꿈도 들어 있겠지.
직장인들의 가방 속엔 서류들이 들어 있겠지.
그 서류들과 함께 많은 노력도 들어 있겠지.
그리고 우리 모두들 마음속엔 양심이 있고,
그 양심들 틈에 간간이 후회가 들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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