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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에세이집, '후회없이 살아라'의 序文

妙有 李應鎬 2011. 4. 8. 21:13

안병욱 에세이집, '후회없이 살아라'의 序文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들은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아테네 시민들에게 외친 말이다. 참으로 철인다운 말씀이다.

생즉도(生卽道), 산다는 것은 저마다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인간의 길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독행도(獨行道)다. 나는 내 발로 서서 내 힘으로 나의 길을 가야 한다. 자주독립은 인간의 기본 원리다. 남의 힘을 믿고 남의 힘에 의지해서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둘째는 동행도(同行道)다. 우리는 같은 이상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향하여 같이 가는 同志가 있어야 한다. 혼자 가는 길은 외롭다. 서로 意氣投合하여 相互敬愛하면서 동행하는 知己가 있을 때 기쁨과 힘이 솟는다.

셋째는 고행도(苦行道)다. 人生行路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인생 도처에 시련이 있고, 난관이 있다. 산다는 것은 역경과 싸우고 고난을 극복하는 것이다. 인생은 苦와 難의 긴 언덕길이다. 우리는 인생을 쉽게 살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끝으로 정행도(正行道)다. 우리는 인생을 바로 살아야 한다. 바로 살아야 잘살 수 있다. 바로 살지 않고는 잘살 수 없다. 正은 우리가 서야 할 자리요, 義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잘살기 운동도 중요하지만 바로 살기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비전이 없는 국민은 망한다. 이상이 없는 사회는 타락한다. 정의를 망각한 백성은 하늘의 벌을 받는다.

우리는 그동안 인생의 正道와 順理를 망각하고, 부정과 부패에 빠져 放漫과 浮虛의 길을 걸어왔다. 모든 국민이 바른 마음을 가지고 바른길을 가는 正行人이 될 때, 나라가 바로 서고 사회가 번영한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의롭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 80고개를 넘고 있다. 良心韓國의 탄생, 이것이 나의 간절한 염원이다. 正義 한국의 건설, 이것이 나의 뜨거운 소망이다.

최근 일년 동안에 쓴 나의 새로운 메시지가 바른 사회를 건설하는 데 다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후회없이 살아라>를 내어 놓는다.



다시 듣고픈 올드팝
 
01 Fly, robin fly - silver convention
02 Dream Lover - Tanya Tucker & Glen Campbell
03 Love Song - Paper Lace
04 Yesterday, When I Was Young - Roy clark
05    Don't Leave Me This Way - Sheena Easton

06 Kiss and say good bay - Manhattans
07  Sealed with a kiss -Bobby Vinton
08 Woman in love - Barbra Streisand
09 Good Bye - Jessica
10 Oh my love - John Lennon

11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
12 I have a dream - ABBA
13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14 Vincent - Don Mclean
15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

16 Seven Daffodils - Brothers Four
17 Sailing - Rod stewart
18 With out you - Mariah Carey
19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20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21 Before the Dawn - Judas Priest

22 one more time - Richard Marx
23 More then I can say - Leo sayer
24 Over end Over - Nana Mouskouri
25 Torn Between Two Lovers - Mary MacGregor
26 Early In The Morning - Vanity Fare
27 Good Bye - Mary Hop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