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진 컬랙숀

눈내린 12월의 도봉산─백야 유인현 님

妙有 李應鎬 2010. 12. 27. 13:40
눈내린 12월의 도봉산//글,사진─백야 유인현 님

 

 

 

 

눈내린 12월의 도봉산 

 

 

 

 

 

 

 

 

 

 

 

 

 

 

 

 

 

 

 

 

 

 

 

 

 

 

 

 

 

 

 

 

 

 

 

 

 

 

 

 

 

 

 

 

 

 

 

 

 

 

 

 

 

 

 

 

 

 

 

 

 

 

 

 

 

 

 

 

 

 

 

 

 

 

 

 

 

 

 

 

 

 

 

 

 

 

 

 

 

 

 

 

 

 

 

 

 

 

 

 

 

 

 

 

 

 

 

 

 

 

 

 

 

 

 

 

 

 

 

 

 

 

 

 

 

 

 

 

 

 

 

 

 

 

 

 

 

 

 

눈내린 12월의 도봉산

 

눈덮인 만월암 계곡으로 올라서면서

천년바위 도봉의 정상들이 하얀 떡가루를 뿌려 놓은 듯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사계절 늘 그자리에 우뚝 서서 도봉산을 찿는 산님들을 반겨주는 도봉의 정상 선인,만장,

자운봉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이 오늘은 바위 사이 사이의 잔설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가 되여 백야를 반겨 주기에 쌀쌀한 추위도 잊고 천년바위

도봉산 정상들의 멋스러움에 흠뻑 빠져 들게 합니다.

 

계절 따라 달리 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오늘도 잔설의 도봉산 정상에 올라서서

새롭게 느끼며 내 삶의 모습 또한 자연이 주는 교훈을 음미 해 봅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의 낙엽이 지고 춥고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나뭇가지마다 새순이 돋아나며 무성한 숲을 이루지만 머지 않아 또 가을을 맞아

나뭇가지에는 낙엽이 지고 또  기나긴 겨울을 맞으며 봄을 기다리고.....

 

변함없이 늘 그자리에서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며 오늘도 내일도 산을 찿는 많은

산님들에게 자연의 순리를 교훈으로 말해주기에 산을 찿는 시간은

마음의 무거운 짐들을 모두 덜어내곤 하기에 오늘도

백야의 마음은 가벼워지기만 합니다.

 

잔설의 산행길이 더욱 운치 있어 좋은 겨울 산행길... 하산길의

녹야원 계곡에는 꽁꽁 얼어붙은 폭포가 한겨울의 추위를 실감나게 합니다.

 

하산길 녹야원 뜨락의 좋은 글귀와 도봉산 입구의 바위에 새겨진

우암 송시열 선생의 도봉동문(道峯洞門)이란 글귀가 수백년이 지난 오늘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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