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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의 두물머리의 풍경 ─ 명품 님

妙有 李應鎬 2010. 12. 23. 14:01
눈오는 날의 두물머리의 풍경//글,사진 ─ 명품 님

지난 12월 4일에 서울 가는 길에

양수리 두물머리를 찾아 갔습니다.

마침 첫눈이 내리더군요

눈오는 날의 모습을 담았는데

제대로 담질 못했어요

렌즈에 눈이 묻어 가려진 줄도 모르고

마구 셔터를 눌렀으니~~

그러고도 사진을 찍는다고 한심하지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의 한강이 되는 지점,

그래서 두물머리라 불리는 곳입니다.

두강이 만나는 지점이어서 강폭이 아주 넓은 탓에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 고요한 물결에

햇살이 반짝이고 발 아래로 파도가 찰랑이는 모습이

자연의 시원함을 한껏 느끼게 해 주는 곳이지요

서울 근교에 있어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유명합니다.

조용한 찻집으로부터

맛있는 음식점도 많이 있더군요 

 

님 떠나 보낸 빈배 한척

쓸쓸하게 님을  기다리며~~

떠나간 님은 저 솔섬에 가셨는지?

하얗게 쌓인 눈은  님이 오시는 길을

막지는 않을 런지? 

 

 

돛을 내린 빈 배 한척

눈오는 날에 외로히 눈을 맞고 있네~~

내 고향집엔 지금 눈이 오고있겠지?

그리운  고향 생각이 납니다.

반가운 친구들은?  

 

 

좋은 친구들과  눈을 맞으며

 마냥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장래의 꿈을 나누며

고운 정을 쌓아가는 우정 ~  

 

눈이 와서 추워도 좋구요

옷이 젔어도 좋구요

친구와 같이 있으면

마냥 좋은데

뜨거운 어묵국물로 몸을 놓이면 되는데~~  

 

 

 

 

 

 

 

 

 

 

 

 

 

여기서 들리는 음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3명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카레라스가 부른

크리스마스 케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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