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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암사슴, '개 잡네'

妙有 李應鎬 2010. 7. 7. 22:09

무시무시한 암사슴, '개 잡네'

[노컷뉴스 2010-07-07 08:00]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캐나다 한 주택가에 새끼 사슴을 데리고 나타난 암사슴이 동네 개를 만나자 달려들어 공격하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6일 인터넷 매체 디지털저널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크랜브룩 지역 주택가에 암사슴이 새끼 사슴을 데리고 나타났다.

동화책 주인공 밤비처럼 생긴 예쁜 새끼사슴과 암사슴의 평화로운 모습에 동네 주민들은 구경을 나와 촬영을 하기도 했다.

동네 고양이까지 사슴들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온순해 보이던 암사슴은 검은 개 한마리가 인근에 나타나자 갑자기 난폭하게 변해버렸다.

새끼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개에게 달려들어 발로 차며 정신없이 때리기 시작한 것.

난데없이 사슴에게 기습을 당한 개는 달아나지도 못하고 몰매를 맞았다.

놀란 한 주민은 사슴에게 "그만해"라며 계속 비명을 질러댔다.

캐나다 매체 CTV에 따르면 당시 이 개는 다리를 절며 현장을 떠났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외신들은 '이 영상이 야생동물 새끼들에게 다가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개가 사슴새끼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불쌍한 개는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사슴은 어미들이 할 일을 한 것 뿐이다'

 '개가 괜찮다니 다행이다'

 '사슴들이 사람사는 곳에서 안전한 곳으로 가기를 바란다' 등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