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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妙有 李應鎬 2010. 7. 6. 08:57
★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신(神)의 정원

미국의 유타(Utah) 주와 아리조나 주를 중심으로 장구하게 펼쳐
 
보이는 수 억년 세월의 풍화 흔적은 지구 역사의 장엄한 광경이며,
 
지상 최대의 볼거리라 할 수 있다

협곡과 기암 바위들이 연출하는 자연 예술품들을 바라 보노라면

오감으로 전해지는 감동은[탄성]으로 이어진다



신이 연주하여 만들어 내어 인간에게 허용한자연 예술품들을

바라 보노라면 대자연의 장엄한 자태에서 어머니의 숨결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높지 않은 곳이지만 높은 산의 효과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위대한 자연 건축물 앞에서 경이롭다는 말로는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



인디언 고향 모뉴멘트 밸리에서라스베가스를 오는 도중에 만나는

신의 정원 자이언 국립공원 ,형형색색의 모래바위,
 
뜨거운 태양아래 드리워진 사막 한편으로



수풀고원으로 둘러싸인

자이언 국립공원으로 들어 선다. 공원 중심까지 이어지는
 
6마일의 드라이브는 환상이다



이 지역 모두가 그러하듯

붉은 기운이 감도는 자이언 국립공원은 방대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다



인근을 흐르는 버진 리버는 붉은색과 흰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모래 바위들을 휘돌며 협곡의 바닥은 온통 나무와 풀들과
 
강으로 뒤덮여 있다



협곡을 형성하는 경사면은 대략 50~80m 높이의 거대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공원의 북쪽 지역은 고대에서부터 파생된
 
화산과 석화된 나무들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레이트 화이트 스론, 와치맨, 그로토 피크닉 지역, 앤젤스 랜딩
 
윕핑 록, 에머럴드 풀스 까지의 트레일, 그리고 내로우스 트레일
 
까지의 대자연의 장관을 인간에게 선사한다



공원 여름은 가끔 60도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나 겨울엔 대체로
 
따듯하다

공원의 도로 군데 군데까지 암벽이 튀어나와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으며 하이킹 코스가 몇 군데 있다



공원 깊은 계곡 속으로 들어가면 장대한 기암 바위들이 버티고
 
서 있고 동굴 터널을 지나서야 드디어 넓게 펼쳐진 공원의
 
참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버진강이 빚은 협곡 이곳은 요세미티나 그랜드 캐년 같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한번 가보면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의 매력 넘치는 곳이다



전체 면적은 2백30 평방 마일에 달하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버진강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남쪽 끝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곳의 특별한 볼거리는 3가지로 구분되는데

공원내 숙소인 Zion Lodge를 지나 1마일 정도 들어 가면,

강의 굴곡이 심한 곳에 [The Organ] 이란 산봉우리가 나온다



해발 5천여 피트. 버진 강의 굴곡으로 마치 섬같은 착각을
 
일으키는데, 그 현상은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연상 시킨다



여기에서 또 다시 약 1마일 정도 더 들어가면 도보로 갈 수 있는
 
이 시작된다.

바로 이 지점 위에 명물인 'Temple of Sinawava' 절벽이다.

높이는 4천 4백 18피트 밖에 안되지만 거대한 원형 극장을
 
연상시킨다.



끝으로[Gateway to the Narrows Trail] 이 기다리고 있다

버진강 기슭에서부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계류와 절벽의
 
장관이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신기하게 펼쳐진다



계곡의 폭이 불과 20피트 밖에 안되는데

절벽 높이가 2천5백피트가 넘는 곳이 있는가 하면,

1년 중 며칠도 제대로 햇빛을 보지 못하는 굴곡이 심한도 있다



한 여름이어도 밤이 되면 싸늘하다

쉴 곳은 이곳 공원 입구에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어
 
숙소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