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19 ∼ 6,21 2박3일 -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울창한 숲, 맑은 주위, 아름다운 경관으로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며 국민의 정서 함양, 보건 휴양에 기여하는 곳입니다.
총 300ha의 면적에는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40여년생의 삼나무 숲에서
은은한 숲 향기 "피톤치드 (phytoncide)"가 전신을 감싸 기분이 상쾌하고 몸과 마음이 맑아집니다.
♣ 피톤치드 (phytoncide)는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이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피톤치드는 활엽수보다 소나무, 잣나무 같은 침엽수가 더많이 방출합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고,
등산로 정상에는 일명“말발굽형”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한눈에 보입니다.
또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전체 수림의 약 90% 이상을
차지한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때죽나무,산뽕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드릅 등의
나물들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의 '절물'이란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있습니다.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음료수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
제주시 먹는 물 제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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