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부처님은 누구이며, 극락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 비화경 (悲華經)」에 보면 과거 지나간 겁(怯)에
『산제람』이란 세계가 있었는데 그때 그 나라에 무쟁념(無諍念)
이란 전륜성왕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신하 가운데 보해(寶海)라는 대신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출가, 보장여래가 되셨습니다.
어느날 무쟁념(無諍念)국왕은 보장여래를 청해 법을 듣던 중에
『내가 이제 진실한 보리도를 행하여 성불할 때에
내 국토가 청정하여
모든 냄새와 더러운 기운이 없을 뿐 아니라 삼악도도 없고 중생
들이 모두 금색이며, 여인도 없고 수명이 무량하며
다른 세계 국토의 중생들도 내 이름을 듣고 선(善)의 근본을 닦아
내 국토에 낳기를 원하는 이는 목숨이 마친 뒤 반드시 낳게 되기
를 원하나이다.』
라는 깊은 원(願)을 발하였습니다.
그때 보장여래께서는
『너는 제1 항하사 아승기겁을 지내고 제2 아승 기겁에 들어갈
때 그 세계를 안락이라 할 것이고, 너는 그때 성불
하여 무량 수 여래가 되리라.』수기를 내리셨습니다.
그 당시 무쟁념 전륜성왕에게는 4명의 태자가 있었는데
제1 태자는 후에 관세음보살,
제2 태자는 대세지보살,
제3 태자는 문수보살,
제4 태자는 보현보살이 되셨으며,
대신 보해는 서가모니 부처님이 되셨다고 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후 무쟁념국왕은 세자재왕 여래 당시 교시가라는 국왕으로
다시 태어나 왕위를 버리고 출가, 법장비구가 되셨으며
아미타국토를 건설 하겠노라는 원대한 48종대원 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또 아미타불과 서가모니불과의 관계는 경마다에 기록되고 있는데
과거 지나간 겁 대통지승여래
당시 국왕의 제9 왕자와 16왕자로 아미타불과 서가모니불이 각각
몸을 받으셨고 「법화경」, 과거이래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셨었
다 합니다.
- 기초교리문답 -
여기는 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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