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을 하얗게

까만 밤을 하얗게     

                         

까만 밤을 하얗게 홍선 최한식 반쪽달이 훤히 비추는 밖에는 바람 한 점 없이 조용하고 깊은 밤 나 홀로 그리움 가득 않고 사랑하는 그대를 눈으로 그려보는 밤 마음 가득 그대의 생각에 젖어 가슴에 엉크러져 있는 그대의 생각을 하나하나 풀어보며 그리운 그대를 생각해봅니다 당신 생각밖에 없는 내 마음 그 누가 이런 마음을 알아나 줄까 이 밤이 다 지나가고 까만 밤이 하얗게 변해가면 그때는 알수 있을련지 오늘 밤도 상념에 젖어봅니다.